17일 9시 48분 현재 전업종이 약세를 시현하는 가운데 건설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22% 오른 159.18를 기록중이다.
대형 건설주를 중심으로 관련업체들의 주가도 급등세다. 대우건설은 7.81% 치솟았고, GS건설은 5.22%, 대림산업은 3.92% 오른채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 현대산업과 계룡건설 등 대부분의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건설사들, 대주단 가입 앞두고 이해득실 저울질
이같은 강세는 은행들이 대주단(채권단)을 결성해 재무구조에 따라 건설사를 선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 상대적으로 우량한 건설사를 선별해 유동성을 지원하고 살아날 가능성이 없는 퇴출기업들은 버리겠다는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다.
현대증권 이창근 연구위원은 "건설사 유동성부문에 대한 우려가 일정부분 해소되고 특히 대주단 협약의 공동가입을 통한 1년간 신규자금 지원 및 기존 여신의 만장 등 혜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1년 이후의 부동산 및 거시경제에 대한 향방도 중요하나 시장내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증권 이광수 연구원은 "건설사 대주단 협약으로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시장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살아남을 기업과 죽을 기업이 선별되고 시장 신뢰감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해왔다.
한편 현재 10대 건설사 및 11~100대 건설사는 공동 대주단 가입에 따른 이해득실 저울질 하고 있으며 100대 건설사의 대주주단 협약 1차 가입시기는 금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