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 애널리스트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악화된 자동차 판매 환경은 위기인 듯 보이지만 현대, 기아차의 경우 ▲ 15~30% 소형차 증산 ▲ 2009년 30만대급 베스트셀링 신모델 3개 출시 ▲ 신흥•유럽시장에 5개 준중형급 신모델 투입 ▲ 유리한 환율을 이용한 공격적 마케팅 등의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대, 기아차는 2009년 순이익 상승이 기대되는 몇 안되는 종목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며 "2009년 상반기 주가는 이익상승 모멘텀을 통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l 현대, 기아차 투자의견 Buy - 이익상승 모멘텀과 장기 성장성 동시에 갖춰
현대, 기아차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12개월) 74,000원과 14,000원을 제시한다.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악화된 자동차 판매 환경은 위기인 듯 보인다. 하지만 당사는 다음과 같은 근거를 통해 현대, 기아차가 오히려 지금의 환경을 글로벌시장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15~30% 소형차 증산, 2)2009년 30만대급 베스트셀링 신모델 3개 출시, 3)신흥o유럽시장에 5개 준중형급 신모델 투입, 4)유리한 환율을 이용한 공격적 마케팅 등을 고려하면 현재의 글로벌 경제 충격을 감안해도 충분한 성장 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09년 현대, 기아차 수익률은 비용절감 효과,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2008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순이익 상승이 기대되는 몇 안 되는 종목으로 주목 받을 것이며 2009년 상반기 주가는 이익상승 모멘텀을 통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지금의 단기적 판매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
l 높은 이익률 전망과 성장성 고려할 때 저평가 상태
현재 현대, 기아차 주가는 2009년 기준 현대차 PER 4.4배, 기아차 PER 5.0배로 동종 타 기업대비, 양사의 역사적 밸류에이션 대비 낮은 수준이다. 향후 3년간 다른 자동차업체보다 높은 EPS성장과 이익률이 기대되는 것을 고려할 때 현주가 수준은 저평가 상태라고 본다. 또한 현대, 기아차는 1차 해외 성장에 요구되는 설비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ROE도 상승세인 현시점에서 PER, PBR이 2003년 저점과 유사하다는 것을 보더라도 현주가는 충분히 매수 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l 현대, 기아차는 세계 자동차업계 재편의 수혜자
자동차 산업은 향후 5년간 급속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경쟁, 신차 및 신기술 개발 필요 자금압력이 심화될 전망이다. 현대, 기아차는 서구시장에서는 후발 주자이지만 신흥시장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1) 신흥시장에서의 높은 성장률, 2) 높은 이익률에 따른 투자 능력, 3) 짧은 차량 개발 기간, 4) 신기술 개발 투자 능력 등에 따른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