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이달 29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OPEC 임시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엔나 본부 측은 이를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이미 회원국 대표들은 날짜가 잡힌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고.
이번 회담에서 OPEC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 소비 감소로 최근 22주 넘게 하락하고 있는 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 감산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재로 13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석유 수요가 0.1%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당초 0.5%로 잡은 예상치를 대폭 하향 수정했다.
이는 1.1%를 기록했던 작년의 수요 증가율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아예 1983년 이래 처음으로 수요가 감소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텍사스산 경질유는 배럴당 2.08달러, 3.07% 오른 58.24 달러에 마감, 사흘 만에 상승했다. 최근 OPEC 관계자는 유가가 6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추가 감산을 고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