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주요국들은 무역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는 현재 세계적으로 무역에 필요한 자금이 250억 달러 부족하다는 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1개월 무역액의 2% 정도에 달하는 것이다.
무역금융이 막히면서 일부 국가들 사이에서는 물물교환까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달 태국과 이란 양국 정부는 태국산 쌀과 이란산 원유를 등가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란이 수입대금 지급에 필요한 달러를 조달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은 금융기관들의 환어음 및 유산스 등 무역 금융지원이 급격히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세계 재화 및 서비스 교역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되면 세계경제 악화 양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WTO는 이날 국제기관 및 가맹국을 포함한 무역금융 관련 특별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무역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세계 경제위기에 중대한 기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각국 산업은행이나 개발은행 등 당국이 무역금융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