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하고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하회하는 등 대외적 악재가 나타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전날 발생한 대우차판매에 제기된 건설부문의 부실이 새롭게 부각되는 상황이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7분 현재 1114.50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4.23포인트, 1.26%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52포인트 하락한 321.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85포인트, 2.20% 하락한 1103.88로 출발해 한때 1096.63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30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65억원과 2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70억원의 차익매수와 80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250억원 순매수다.
한편 12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2.35포인트, 1.58% 하락한 146.8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147계약과 393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3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 증권, 철강금속 등의 하락폭이 크다. 반면 전기가스, 음식료, 종이목재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POSCO와 LG전자가 3% 이상 하락하고 SK텔레콤 신한지주 현대차 등도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KT는 상승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국내증시는 조정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종목별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미국증시가 실물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 은행 등 일부 업종들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여력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