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용시장에는 일부 대출 여건이 개선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위기를 벗어났다고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는 발언도 내놓았다.
케빈 와시(Kevin Warsh)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는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내 생각으로는 중기적으로 왕성한 경제 성장세가 회복될 것인지 여부는 주택가격 추세가 아니라 새로운 금융질서와 그 형태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창출되느냐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잘 만들어진 주택정책 한 가지보다는 금융시장이 혼란에 제대로 적응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며, 새로운 금융질서의 수립이 정책 대응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이 때문에 이제까지 정부의 대책이 신용시장 안정을 달성하는데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새로운 금융질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았지만, "민간시장의 활력과 공공부문의 엄격성이 역동적으로 결합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와시 이사는 연설을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금융시장은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고 있으며, 다만 매우 강력한 대출 기준강화를 통해 투자자들나 경제 주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아직 승리를 장담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