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식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휴대폰(부품 포함)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월별 사상 최고치인 3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감안할 때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지난달에는 원화가 달러화 대비 평균 45% 절하돼 휴대폰 업체들의 원화기준 실적이 매우 견조했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휴대폰 수출을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중국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57%, 42% 증가한 반면 EU로의 수출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저가폰 위주의 신흥시장 수출은 인도가 전년대비 137% 증가했으며 남미가 전년대비 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미국 수출이 견조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북미시장 비중이 지난 3/4분기 45%에 달한 LG전자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지난달 휴대폰 내수시장은 약 155만대를 기록해 전월대비 7% 감소,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이와 관련, "경기침체의 영향과 지난 상반기 의무약정제 가입자들의 번호이동을 자제하고 있다"며 "이동통신업체간 수익성을 위해 과당 경쟁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한 51.6%(80만대)를 기록, LG전자는 국내 점유율 27.1%(42만대)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모토로라와 팬택계열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