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5일 '주간전망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지난주 임시회의에서 75bp 금리 인하를 포함해 10월에 총 100bp 금리 인하를 했지만 이미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을 실망시킬 이유가 없다"면서 "산업생산과 수출입 지표에서 나타난 경제 성장 둔화 증거는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정부가 내놓은 11.3종합대책에서 내년도 국고채 발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채권시장의 매도세가 증폭됐고 이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한은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씨티은행은 "최근의 불안한 채권시장 상황은 한은의 금리 인하 압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재정부의 국고채 발행 물량 확대로 채권 매도세가 이어졌고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경제 성장 부양을 위해 추가 통화 완화로 채권시장의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은이 금리를 25bp 인하한 이후 향후 금리 동결 시사를 할 경우 채권시장의 약세가 심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씨티은행은 "채권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25bp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강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50bp 금리 인하나 금융시장에 대한 은행채나 국고채 직매입 같은 더욱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금리 동결이나 금리 인하 후 향후 금리 동결 시사 등의 실망스러운 시나리오가 현실화됐을 경우 불안한 시장 심리를 감안할 때 채권시장의 약세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