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옥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건설업과 관련 "이번 조치가 투자심리 안정으로 당분간 반등을 기대한다"면서도 "반면 정책변화를 통한 투자심리 개선보다 내년 하반기부터 수익구조가 훼손될 가능성이 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허 애널리스트가 내년 중반기 이후 건설사 수익구조가 악화된다고 전망한 이유는 ▲ 점차 손익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PF보증과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대손충당금 ▲ 올해 상반기 평균 28% 증가한 원자재가격의 부담지속 ▲ 수익성 악화가 진행중인 공공투자사업 ▲ 건설사 자체구조조정으로 특정지역의 자산가치 하락가능성 등이다.
이어 그는 상승추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내 레버리징효과가 재부여되면서 주택실수요자의 증가가 확인되거나 전국적인 77조원에 달하는 PF개발금융과 22조원으로 조사된 미분양주택에 대한 의미있는 클린화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투자할 건설사는 안정적인 실적유지와 미분양주택·PF보증·재건축사업지원금액 등 부외부채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으로 한정해야 할 것"이라며 "현대건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시했다.
한편 4일 오후 1시 15분 현재 건설업 지수는 9% 가까이 상승하며 1% 내외의 상승에 그치고 있는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대우건설, 금호산업, 두산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건설, 한라건설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