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것은 원화약세 등의 영향으로 내국인들의 해외여행과 유학경비 지급 등이 감소한 반면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과 지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4일 한국은행은 '최근 여행수지 동향'을 통해 10월 여행수지는 3억7000만달러 흑자로, 7년 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월간 흑자규모는 1998년 10월(3.9억달러)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이다.
10월중 여행수입은 12억달러로 전년동기(5.7억달러)의 2배 이상 수준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여행지급은 8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17.5억달러)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10월중 여행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이유에 대해 "원화약세 등의 영향으로 내국인들의 해외여행과 유학경비 지급 등이 감소한 반면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과 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월~10월중 여행수지 적자는 83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128.1억달러)보다 모두 44억2000만달러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