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금리인하에다 거시지표 약세 그리고 장 초반 주가 약세로 인해 일단 매수우위 장세로 출발했으나, 주가가 크게 반등하면서 원위치하는 모습이었다.
10년물 금리는 이번 한주간 무려 0.27%포인트 급등해 지난 6월 이래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2년물 금리는 주간 0.05%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올 회계연도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이 2조 달러 선으로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계속 장기물에 부담이 되었다.
이에 따라 재무증권 수익률은 한달간 단기 금리가 2% 근처에서 1.5% 수준까지 하락한 반면, 10년 금리는 3.8%선에서 3.9% 선으로 상승해 엇갈리며 수익률곡선의 기울기가 가파르게 변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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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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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0.38(-0.20). 1.56(+0.03). 2.79(+0.08). 3.96(+0.11). 4.33(+0.09)
31일 0.38(-0.00). 1.56(+0.00). 2.83(+0.04). 3.96(-0.00). 4.33(-0.00)
9월말 0.90(+0.27). 1.96(+0.30). 2.98(+0.30). 3.82(+0.24). 4.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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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중앙은행도 협조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했고, 다음주 유럽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등 금리인하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또 미국 경제가 3/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했고, 분기 개인소비가 17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경기 약세로 뚜렷해진 상황이다.
주말 발표된 9월 개인소비는 예상대로 전월대비 0.3%하며 2년 만에 처음 전월대비 감소세가 기록됐다. 시카고 PMI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급락하면서 경기침체를 시사했다.
이 가운데 오전 중 3.84%까지 하락했던 10년물 금리는 오후들어 미국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자 차익매물이 증가하면서 반등했다.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 영향 속에 달러화 3개월 리보(Libor)가 3.03%로 9월 이래 최저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안전자산 도피에 따른 채권 매수세가 줄어들었다.
재무증권 3개월 금리와 동일만기 리보금리 사이의 격차를 일컫는 TED스프레드는 2.59%포인트 선으로 지난 10월 10일 기록한 4.64%포인트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월말을 맞이해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채권 포지션을 줄여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단기물 금리는 전날과 비교해 변화가 없이 마감한 가운데,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 16일 정책회의 때까지 연방기금금리를 0.5%로 인하할 것이란 가능성을 60% 이상 반영했다. 그 나머지는 0.2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채웠다.
하지만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금리선물 시장이 과연 예측력을 지난 것인지는 의심스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은행의 하루짜리 자금대출은 연방기금금리를 따라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