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FOMC에서 FRB는 기준금리인 FF금리와 재할인율을 연 1.00%와 1.25%로 각각 50bp 인하했다. 이후 발표된 성명에선 경기하강 리스크가 여전하며 인플레이션은 향후 수 분기 동안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시장은 이를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했다. 신용경색이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FRB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둠에 따라 지난밤 유로화가 달러화와 엔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 뉴욕환시에서 달러/ 엔은 전일보다 0.65엔 내린 97.38엔에, 유로/ 엔은 1.93엔 오른 126.26엔에, 유로/ 달러는 0.0286달러 오른 1.29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 FRB와 최대 300억달러 이내에서 달러화를 공급받을 수 있는 통화스왑을 체결했다. 통화스왑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로, 이번 통화스왑 체결은 국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달러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환율안정 뿐만 아니라 국내금융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디레버리징을 진정시키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다만 300억달러의 자금이 추가로 공급된다고 현재의 달러자금난이 완전히 해소되길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만큼 향후 국제금융시장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달러/ 원 환율은 한국은행과 FRB의 통화스왑 체결 소식으로 급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내 증시 급락과 환율의 과도한 급등이 외화자금시장의 불안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통화스왑이 외화자금시장의 안정으로 이어질 경우 증시와 외환시장에 동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전일 증시상승과 함께 주식순매도가 완화됐던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할 경우 최근 환율상승의 주 요인이었던 역송금 수요의 감소가 예상되며, 이렇게 달러/ 원의 고점인식이 강화될 경우 역외의 매도세와 수출업체 네고 유입으로 달러/ 원은 지난 급등분을 반납하는 급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금일 통화스왑 체결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중요해 보이며, 외국인의 주식순매도 진정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1300.00 ~ 14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