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러나 조선 업체들의 최근 주가하락은 자본잠식에 대한 우려보다는 장기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조선업체 파생상품 회계처리 기준 변경, 장부상 자본잠식 해소
10월 22일, 금융위원회가 파생상품 회계처리와 관련하여 ‘공정가액 위험회피회계’ 적용을 허용하기로 결정. ‘공정가액 위험회피회계’는 파생상품평가손익과 외화도급계약평가손익이 서로 상쇄되도록 하는 회계처리 방식. 조선업체의 경우 기존 또는 신규 선박도급계약이 확정계약의 요건㈜을 충족시킨다는 점을 증명하면 공정가액 방식 적용 가능.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최근 환헤지 통화선도 계약의 평가손실 확대로 장부상 자본잠식 위기에 처했던 조선업 등 해외수주산업의 회계적 착시효과 해소될 전망. 이 같은 방안은 10월 중 세부내역이 확정된 후, 3분기 결산 시점부터 적용될 예정.
█ 공정가액 방식 적용 시 업체간 영업실적 비교평가 신뢰도 제고 기대
조선업체의 기 헤지 포지션은 대부분 위험회피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업체마다 다른 회계 기준에 의해 매매목적과 위험회피 목적으로 구분되어 처리되고 있음. 두 경우 모두 만기도래 시 순현금흐름에 대한 영향은 “0”으로 동일하나, 손익계산서 상의 영업실적에서는 차이가 발생하게 됨.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수준의 실적 기록한 것으로 판단해야 하나, 회계적 처리에서의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왜곡효과 때문에 실적 비교평가의 신뢰도 또는 적정성 낮아짐. 그러나 공정가액 방식이 적용되기 시작하는 3분기부터 이러한 문제 해결될 가능성 높아 보임. 이는 공정가액 방식 적용을 위해 ‘완전헤지 또는 확정계약’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도 기존과 같이 형식상 매매목적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 긍정적 이슈, 그러나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 견인하는 driver로 작용하기는 어려워…
금번 회계처리 방식 변경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조선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전망. 그러나 조선 업체들의 최근 주가하락은 자본잠식에 대한 우려보다는 장기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