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내 펀드 시장내 공룡으로 자리매김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업계 선두를 유지하던 펀드수탁고에서 삼성투신운용에 밀리기 시작했다.
2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수탁고(순자산총액)는 지난 17일 기준 37조 6468억원으로 삼성투신(47조 216억원)에 밀려났다.
이는 미래에셋이 최근 시장폭락과 함께 주식형펀드 환매가 이어지며 이달 들어서만 7조원 이상 급감했기 때문인데 이에 반해 삼성투신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1년 6개월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에 더해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 또한 연일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 규모가 갈수록 움츠러들고 있다. 지난해 삼성증권을 누르고 시총 1위로 등극했던 미래에셋은 최근 주가급락으로 4조원을 상회하던 시총이 2조원대로 반토막이 나며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 2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시총은 2조 7833억원. 삼성증권(4조 6316억원), 대우증권(3조 416억원)에 이어 세 번째다.
더욱이 전일 JP모간이 내놓은 목표가 하향조정 후폭풍과 최근의 펀드런 우려가 부각되며 미래에셋증권은 금일도 연이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증권주 중 선방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