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글로벌 금융시장 및 금융시스템의 스트레스가 지속된 가운데, 최근 수년간 대외조달을 크게 늘린 한국 은행권이 유동성 압박에 노출되었지만, 정부가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충분히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현 등급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경기 둔화와 일련의 금융안정 대책으로 인해 한국의 대외 수지와 재정수지가 약화되기는 하겠지만, 현재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다만 피치는 등급 전망을 '당분간 유지'로 결정한 것은 환율이 전반적으로 시장에서 결정되고 당국의 개입이 과도한 변동성을 막는 스무딩 오퍼레이션 정도에 그칠 것과 정부가 제공한 지급보증으로 은행권이 만기 도래하는 달러 부채를 차환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