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금융시장안정대책이 발표됐지만 지표 국고채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일부 있을 뿐 은행채나 회사채 매수세는 여전히 냉랭하다.
20일 오후장 중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3호)는 전일과 보합세인 5.03%,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4호)도 보합세인 5.08%에 호가되고 있다.
그러나 잔존만기가 1년을 약간 밑도는 하나은행채의 경우 전일 민평대비 0.10%포인트 오른 수준에서도 잘 소화가 안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과 보합세인 108.16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부 국고채 지표만 거래가 될 뿐 통안증권에 대한 매수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시장관계자들은 전했다.
한국은행이 국고채 직매입과 통안증권 중도상환을 한다고 발표는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았고 국민연금도 은행채를 연말까지 10조원 매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수가 구체화되지 않고 있어 시장 영향은 아직 미미하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잔존만기가 2개월이 안되는 은행채를 매물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잘 팔리지만 연말을 넘기는 은행채는 잘 소화되지 않는다"면서 "은행들이 연말결산을 넘기는 현금확보에 여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지표 국고채를 제외하곤 여전히 리스크관리 모드인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