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1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69달러, 6.3% 급락한 배럴당 69.8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68.57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07년 6월 27일 이후 근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4.48달러 내린 배럴당 66.32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주간 원유재고가 561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 이 증가 규모는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컸다. 또 10월 10일 기준으로 4주간 미국 석유 수요가 1999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나온 주요 거시지표가 생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탄 가운데, 석유 수요 감소 전망에 힘이 실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배럴당 70달러 선이 붕괴됨에 따라 일부 손절매물도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나타냈다. 시장의 분위기는 특별한 변화 요인이 있을 때까지 관망한다는 쪽이라 상승보다는 하락 여지가 더 많은 상황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4.50달러 급락한 온스당 804.50달러로 마감, 6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장중 금 선물은 788달러까지 급락하면서 1개월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헤지펀드 등 기관들 일각에서 현금 확보를 위한 금 선물 매도세가 출회되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