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시지표 결과가 참담했지만, 증시가 바닥권에서 급격한 반등양상을 보이자 엔/달러는 100엔 부근에서 101엔 선으로 상승했다.
달러/유로는 장초반 1.35달러 부근에서 일시 1.33달러 후반선까지 후퇴한 뒤 1.34달러 선의 보합권으로 회복하는 흐름이었다. 다만 종가기준으로는 전날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칠 수 있었다.
국제유가가 사흘째 급락하면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이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지수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동력이 됐다.
이날 6대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 오른 82.31을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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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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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3472...... 99.77.... 134.41.... 1.7222.... 1.1333.... 65.91
16일 1.3461.... 101.63.... 136.81.... 1.7292.... 1.1370.... 6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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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유럽시장을 거치면서 101엔 선으로 상승했던 엔/달러는 미국 거시지표 약세와 주가의 추가 약세로 인해 다시 100엔 중반선 아래로 밀리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미국 증시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한 뒤 대폭 상승세를 보이면서 엔/달러는 다시 101.74엔까지 올라섰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1월물은 전날 종가대비 4.69달러 급락한 배럴당 69.8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68.57달러까지 급락하면서 지난해 6월 27일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의 강세를 지원한 재료였다.
금 선물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안전도피가 줄어든 가운데, 여전히 현금을 확보하려는 포지션 매물이 많았다.
한편 엔/유로는 전날보다 2엔 가까이 급등한 136엔 중반선으로 올라섰다. 장초반 뉴욕 증시 약세로 인해 일시 134엔 초반까지 하락했던 엔/유로는 주가 반등을 따라 움직였다. 전날까지 엔화의 급격한 강세로 인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기 쉬운 조건이기도 했다.
오전 발표된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2.8%나 급감, 34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주로 허리케인과 보잉사의 파업 등이 주된 요인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근원지수가 0.1% 상승하는데 그쳐 예상보다 완만했고, 10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37.5로 추락하면서 199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후 발표된 전미주택기업감독청(NAHB)의 10월 주택시장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14를 기록했다. 9월 수치도 당초 18에서 17로 하향조정되는 등 주택업체들의 경기 판단이 일시 회복되는 듯 하다 최근 금융 위기 심화에 따라 급격히 악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월 대내외 증권매매는 외국인 장기 순매수 규모가 140억 달러로 상향수정된 전우러 86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단기국채나 주식스왑 등 비시장거래 등을 포함할 경우 4억 달러 순매도가 기록됐지만, 7월의 336억 달러 순매도에 비해서는 완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