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01포인트, 4.7% 상승한 8979.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380포인트 급락하던 이 지수는 지난 10일 기록한 저점인 7882포인트가 유지되자 하방경직성 확인과 함께 급격히 반등했다. 전날 폭락한 것을 절반 정도 되찾았다.
주가가 815포인트 차이의 큰 폭으로 등락하면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7% 상승한 81.17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주가 급반등에 따라 후퇴, 3.2% 하락한 67.06을 기록했다.
전날 9% 넘게 폭락했던 S&P500지수는 38.59포인트, 4.25% 오른 946.43을 기록했다. 하위 10개 업종지수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임의소비업종이 6.6% 급등했고 헬스케어와 IT가 각각 5.2% 상승했으며 금융업종 상승률이 가장 완만했다.
국제유가가 사흘째 하락하면서 배럴당 70달러 선 아래로 추락한 것은 임의소비주로의 매수세를 불러일으킨 한 가지 배경이 되었으며, 전반적인 증시 반등에도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나스닥지수는 89.38포인트, 5.5% 급등한 1717.71로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 가장 큰 상승세로 기록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휴와의 합병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야후의 주가가 10.6%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6.8%나 상승했다.
주가가 후반 급반등하면서 장중 하락세를 보이던 국채 금리는 소폭 반등한 채 거래를 마감했고, 미국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99엔 선에서 101엔 선까지 반발했고 유로화 대비로도 소폭 강세를 유지했다. 다만 장중 강세 폭은 다시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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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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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979.26... +401.35 (+4.68%)
나스닥...... 1,717.71... +89.38 (+5.49%)
S&P500....... 966.43... +38.59 (+4.25%)
러셀2000...... 536.57... +38.46 (+6.86%)
SOX............ 243.89... +10.30 (+4.41%)
유가(WTI)...... 69.85... -4.69 (-6.29%)
달러화지수..... 82.31... +0.22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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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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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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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0.21(-0.11). 1.55(-0.26). 2.82(-0.19). 3.95(-0.12). 4.19(-0.08)
16일 0.43(+0.22). 1.62(+0.07). 2.84(+0.02). 3.96(+0.01). 4.2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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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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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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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3472...... 99.77.... 134.41.... 1.7222.... 1.1333.... 65.91
16일 1.3461.... 101.63.... 136.81.... 1.7292.... 1.1370.... 6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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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9월 산업생산이 34년 만에 최악의 감소세를 기록하고 10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는 등 거시지표 악재와 씨티그룹의 분기적자 및 대출비용 상승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한 때문이다. 주택시장지수도 급격히 악화된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다우지수가 지난 주말 폭락세에서 기록한 저점을 발판으로 해 더 떨어지지 않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일단 지수가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 속에 지수가 상승세로 반전하더니 추격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장 막판까지 상승 폭이 계속 확대되며 주요지수들이 4%~5%선 대폭 상승했다.
이날 증시의 변화는 방어주인 헬스케어 종목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전체적인 지수 반등을 이끈 가운데, 전형적인 '바닥찾기'의 특징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되고 있기는 하지만, 상당수 투자자들이 단순한 공포심리에서 '지금은 몇부 능선인가'라는 쪽으로 점차 현실적인 인식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장중 변화가 극심해 시장의 신경질적인 변동성이 확대된 것에는 주의할 것을 충고했다.
장 막판 한 두 시간 동안 다우지수가 480포인트나 상승한 것은 저가매수세에 동참하려는 투자자들의 매수주문이 증가했기 때문이지만, 과연 시장이 바닥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1월물은 전날 종가대비 4.69달러 급락한 배럴당 69.8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68.57달러까지 급락하면서 지난해 6월 27일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 선물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안전도피가 줄어든 가운데, 여전히 현금을 확보하려는 포지션 매물이 많았다.
한편 이날도 3개월물 미국 달러 리보(Libor)는 4.55%에서 4.5025%로 하락했고, 1개월 리보는 4.35875%에서 4.2775%로, 하루짜리 리보도 2.14375%에서 1.9375%로 각각 하락하는 등 은행간 자금거래 시장의 개선이 지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