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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10.13~10.17)

기사입력 : 2008년10월17일 06:45

최종수정 : 2008년10월17일 06:45

[뉴스핌 Newspim] 2008년 10월 셋째주(10.13~10.17)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증권․산업 일정입니다.


◆ 10월 13일(월)

공정위 이병주 상임위원, 퇴임식 (오전 8시)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8시 30분)
금융위 전광우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9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주례임원회의 (오전 9시)
전경련, '찾아가는 나눔음악회' 개최 (오전 11시)
공정위 대변인, 월요 브리핑 (오전 11시 40분)
기획재정부, 공기업 준정부기관 2008년도 경영실적 평가편람 수정 (정오)
기획재정부, 제1차 한-마다가스카르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최 (정오)
금융위원회, 은행주식 보유규제 합리화 및 금융지주회사 제도 개선 (정오)
한국은행, 8월 예금취급기관 가계 대출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2008년 3/4분기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실적 분석 (정오)
증권선물거래소, 주요그룹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 (정오)
대한상의, 아태소매업협의회 17개국 대표단장 회의 (정오)
대한상의, ECR 아태 컨퍼런스 대표단 파견 (정오)
금융위 전광우 위원장, 금융중심지 서울세미나 축사 (오후 3시 5분, 조선호텔)
재정부 강만수 장관, 제63차 IMF/WB 연차총회 해외출장 (10/11~10/16일)
한은 이성태 총재, IMF/WB 합동연차총회 해외출장 (10/11~15, 미국 워싱턴)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IMF/WB 합동연차총회 해외출장 (10/18~15, 미국 워싱턴)

일본 금융시장, '체육의 날' 맞아 휴장

프랑스 INSEE, 8월 경상수지: -42억 €, 예상 -43억 €, 이전 -36억 €(-38억 €에서 수정)
영국 통계청, 9월 생산자물가지수: -0.4% +8.9%, 예상 -0.4% +8.9%, 이전 -0.7% +9.1%(-0.6%MM +9.7%YY에서 수정)

미국 콜럼버스데이, 채권시장 휴장. 미국 주식·선물시장은 거래
캐나다 금융시장, 휴장


◆ 10월 14일(화)

재정부 강만수 장관, IMF/WB 연차총회 기조연설 (오전 1시)
금융감독원, 2008년 9월중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실적 (오전 6시)
대한상의, 기후변화 대응지수 개발 (오전 6시)
전경련, 제11차 신성장동력포럼 (오전 6시)
전경련,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 중소기업지원 협약식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세종로 중앙청사)
공정거래위, 모의공정위 입상경력 행정고시 합격자 공정위 최초 입성 (오전 9시)
금감원 송경철 부원장, 정례브리핑 (오전 10시)
무역협회, 사공일 위원장 초청 무역업계 현장애로 간담회 (오전 11시 30분, 무역센터)
한국은행, 9월 수출입물가 동향 (정오)
한국은행, 금요강좌 안내: 자원부국과의 교역 추이와 과제 (정오)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여신담당 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준비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정오)
금융감독원, 의정부지역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금융교육 및 상담실시 (정오)
대한상의, 터키 투자세미나 (정오)
무역협회, 대만-한국 합동 SCM세미나 (정오)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매경 세계지식포럼 참석 (오후 6시 30분, 워커힐H)

일본은행(BOJ), 9월 국내기업물가: +6.8%, 예상 +6.6%, 이전 +7.2%YY
일본 내각부, 9월 소비자태도지수: 31.4, 예상 NA, 이전 30.1

프랑스 INSEE, 9월 소비자물가지수: -0.1% +3.0%, 예상 0.0% 3.1%, 이전 0.0% 3.2%YY
영국 통계청, 9월 소비자물가지수: +0.5% +5.2%, 예상 +0.4% 5.1%, 이전 0.6%MM +4.7%YY
영국 통계청, 9월 소매물가지수: +0.6% +5.0%, 예상 +0.6% 5.0%, 이전 0.3%MM +4.8%YY
독일 ZEW, 10월 경기예측지수: -63.0, 예상 -52.5, 이전 -41.1
EU 유로스타트, 9월 산업생산: +1.1% -0.7%, 예상 +1.1% -1.6%, 이전 -0.2% -1.2%(-0.3%MM -1.7%YY에서 수정)

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총재, 뉴욕이코노믹클럽에서 연설 (오후 12시15분)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경제전망 주제 연설 (오후 8시30분)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 경제전망 주제 연설 (오후 10시)

미국 재무부, 9월 연방예산: 457억$, 예상 +685억$, 이전 -1028억$(-1119억$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250억$ 3개월물 국채입찰: 0.500%낙찰(3.32배), 이전 0.460%낙찰(2.28배)
미국 재무부, 270억$ 6개월물 국채입찰: 1.100%낙찰(2.55배), 이전 1.100%낙찰(2.43배)
펩시코/인텔/e베이/존슨앤존슨, 분기실적 발표


◆ 10월 15일(수)

한은 이성태 총재, IMF/세계은행그룹 합동 연차총회 참석후 귀국 (오전 6시)
공정거래위, 12개 CY운송사업자들의 사업활동 방해행위 조치 (오전 6시)
전경련, 제58회 한경연포럼 '한국경제의 현황과 과제' (오전 6시)
기획재정부, 조찬포럼 (오전 7시 30분,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위원회,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 (정오)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자금담당 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금융감독원, 주식 담보거래 관련 대량보유보고(5%보고) 유의사항 안내 (정오)
금융감독원, 대부업체 등의 인터넷 광고실태 점검 및 조사결과 (정오)
증권선물거래소, 3분기 회원사 민원 분쟁 현황 (정오)
공정거래위,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의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의무 위반건 조치 (정오)
대한상의, 소비환경의 새로운 트랜드와 우리기업의 대응과제 (정오)
대한상의, 문답식으로 알아보는 중국 노동계약법 발간 (정오)
통계청, 2008년 9월 고용동향 (오후 1시 30분)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전원회의 심의: 9개 렉서스(도요타) 및 7개 BMW 자동차딜러의 부당공동행위 건,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 건 (오후 2시, 심판정)
기획재정부, 8월 고용동향 분석 (배포시)
기획재정부, 뉴욕 국제금융전문가 간담회 및 MSCI 방문 결과 (배포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2008-41호) (배포시)
투교협, 초등학교 금융교육 표준교안 개발 (배포시)

일본 재무성, 8월 경상수지: 9888억엔, 예상 1조 1808억엔, 이전 2조 811억엔
일본 재무성, 9월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경제산업성, 8월 광공업생산지수 수정: -3.5%, 예상 NA, 잠점 -3.5% 이전 +1.3%MM
일본 경제산업성, 8월 소매판매 수정 (오후 1시30분, 예상 NA, 잠정 +0.7% 이전 +2.0%YY)

독일 연방통계청, 9월 소비자물가지수: -0.1% +2.9%, 예상 -0.1% +2.9%, 잠정 -0.1%MM +2.9%YY
영국 통계청, 8월 ILO실업률: 5.7%(-31.8K), 예상 5.6%(+38K), 이전 5.5%(+32.5K)
EU 유로스타트, 9월 소비자물가지수: 0.2% +3.6%, 예상 +0.1% +3.6%, 이전 -0.1% +3.8%

에릭 로젠버그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경제전망 주제 연설 (오전 8시)
뉴욕 연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24.6, 예상 -10, 이전 -7.4
미국 상무부, 9월 소매판매: -1.2%, 예상 -0.8%~-0.6%, 이전 -0.4%(-0.3%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9월 소매판매-자동차제외: -0.6%, 예상 -0.3%~-0.2%, 이전 -0.9%(-0.7%에서 수정)
미국 노동부, 9월 생산자물가지수: -0.4%, 예상 -0.6%~-0.3%, 이전 -0.9%
미국 노동부, 9월 근원생산자물가지수: 0.4%, 예상 0.2%, 이전 0.2%
미국 상무부, 9월 기업재고: +0.3%, 예상 +0.4%, 이전 +1.1%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 뉴욕이코노믹클럽에서 연설 (오후 12시15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10월 베이지북 공표 (오후 2시)
JP모간체이스/코카콜라/웰스파고/애보트랩스, 분기실적 발표


◆ 10월 16일(목)

재정부 김동수 제1차관,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 인터뷰 (오전 7시 30분)
금융위 전광우 위원장,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오전 10시, 국회)
전경련, 2008 대한민국 사회공헌 CEO 포럼 (오전 11시)

전경련, 부산지역 경영자문 상담회 개최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지역별 외환거래설명회 개최 (정오)
금융감독원, 제31회 보험전문인 최종합격자 발표 (정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상장법인 최대주주 지분 현황 공개 (정오)
공정거래위, 수입자동차 시장 내 부당 공동행위 등에 대한 조치 (정오)
대한상의, 몽골 총리 초정 오찬간담회 (정오, 롯데H)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대한상의, 2008년 하반기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오후 4시, 밀레니엄H)
한은 윤한근 김병화 부총재보, 광주전남본부 국정감사 참석 국내 출장

일본 재무성, 1.9조엔 5년물 국채입찰 결과 (오후 12시45분)

미국 노동부, 9월 소비자물가지수 (오전 8시30분, 예상 -0.1%~0.2%, 이전 -0.1%)
미국 노동부, 9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오전 8시30분, 예상 0.2%, 이전 0.2%)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오전 8시30분, 예상 460K, 이전 478K)
미국 재무부, 8월 외국인 증권 순매수 (오전 9시, 예상 NA, 이전 61억 달러)
미국 연준, 9월 산업생산 (오전 9시15분, 예상 -1.5%~-0.8%, 이전 -1.1%)
미국 연준, 9월 설비가동률 (오전 9시15분, 예상 78.0%, 이전 78.7%)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美잠재성장률 주제 연설 (오전 9시30분)
필라델피아 연준, 10월 제조업지수 (오전 10시, 예상 -11~-4, 이전 3.8)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오전 11시, 예상 NA, 이전 +8123K)
전미주택기업감독청(NAHB), 10월 주택시장지수: 14, 예상 16~17, 이전 17(18에서 수정)
에릭 로젠버그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주택차압 주제 연설 (오후 8시)
씨티그룹/캐피털원/메릴린치/뱅크오브뉴욕/구글/AMD, 분기실적 발표


◆ 10월 17일(금)

통계청, 2008년 사회통계조사결과 (오전 6시)
전경련, 252회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 (오전 6시)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홍보 및 정책조정 회의 (오전 8시)
정부, 지속발전위원회 (오전 10시)
금감원 김종창 원장,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오전 10시)
한국은행,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정오)
대한상의, 유무선 통합과 웹표준 기반 사이트 구축 방안 세미나 (오후 1시 30분, 상의회관)
공정거래위, 구술심의: 금두종합건설 동신종합건설의 시정조치 불이행건, 금호산업 성심종합건설 유성정밀 보선건설 신고려 등의 불공정 하도급행위에 대한 건 (오후 2시)
증권협회,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배포시)

일본 경제산업성, 8월 3차산업활동지수 (오전 8시50분, 예상 -0.8%, 이전 +1.2%MM)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백화점협회, 9월 전국/도쿄 백화점매출 (오후 2시30분, 예상 NA, 이전 -3.1%/-4.1%YY)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 신용조합 대회 인사 요지 (오후 3시45분)

EU 유로스타트, 8월 유로존 무역수지 (오전 5시, 예상 -55억 €, 이전 -23억 €)

미국 상무부, 9월 신규주택착공호수 (오전 8시30분, 예상 870K~880K, 이전 895K)
미국 상무부, 9월 건축허가건수 (오전 8시30분, 예상 845K, 이전: 854K)
미국 미시건대학, 10월 소비자신뢰지수-잠정 (오전 10시, 예상 65~69, 이전 70.3)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 경제전망 주제 연설 (오후 12시45분)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경제정책 주제 연설 (오후 2시)
슐럼버제(Schlumberger)/하니웰, 분기실적 발표

※참고: 국내는 각 경제부처 및 기관 자료 제공.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브리핑닷컴, 마켓워치, 배런스온라인(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 NA=Not Available(참고 예상 수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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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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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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