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2번째 폭을 기록하며 급락했고 전날 S&P가 국내 주요은행들의 외화 유동성 우려로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한 점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대외불안요인이 다시 불거지면서 환율은 상승쪽으로 방향을 강화해가는 모양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1325.00/1330.00원으로 거래되며 85.50/90.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4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5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한때 1365.00원까지 올라서며 패닉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이동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국내 외국인 투자자들도 차츰 달러화를 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 또한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면서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시장참여자들은 대내외 여건이 다시 불안해 환율은 다시 오름세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시 다우지수 급락이 현물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외화유동성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환율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