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전후반 시종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전반과 후반에 각각 2골씩을 터트리며 압승했다.
이근호가 두골을 터뜨렸고 박지성과 곽태휘가 각각 1골씩을 넣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소속의 박지성은 화려한 개인기와 멈추지 않는 스태미너로 '산소탱크라'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이날 4골을 폭죽같이 터뜨리며 그동안의 골가뭄을 말끔히 해갈했다.
이로써 한국은 2조서 1승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20분께 이청용이 찔러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이근호가 그대로 오른발 슛팅으로 연결해 첫번째 골을 터트렸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5분후 이영표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지 못하자 박지성이 헤딩으로 떨군 후 오른발로 강슛을 날려 두번째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2대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26분 조용형의 결정적인 수비실수로 이스마엘 살렘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추격골 사냥에 나선 한국은 후반 34분 기성용 대신 조원희를 교체 투입했고 이후 곧바로 이근호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근호는 박지성의 절묘한 전진 패스를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자신의 두번째 골을 완성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후반 43분 김형범의 절묘한 코너킥을 곽태휘가 헤딩골로 연결해 4대1 대승을 완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