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1월물은 전날 종가대비 2.56달러, 3% 넘게 하락한 배럴당 78.6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은 2.73달러 하락한 배럴당 74.7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정부의 금융안정대책 발표에 따라 장중 84달러 넘게 급등했던 WTI 근월물은, 경기 불안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약세로 전환했다.
이미 기대했던 재료가 나오자 이를 재료로 활용한 차익실현 매물도 출회됐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달러 밀린 온스당 839.50달러로 나흘째 약세를 이어갓다.
정부 금융대책 발표에 따라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 속에 안전자산 도피가 줄어들고 있다.
다만 주가 급등에 따라 온스당 833.60달러까지 하락했던 금 선물은 주가가 반락하자 낙폭이 줄었다.
이날 백금 1월물 가격은 4.6% 급등한 온스당 1043.60달러로 사흘만에 반등했고, 은 선물 12월물은 2.5% 오른 온스당 11.06달러로 연일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차별적인 움직임도 포착됐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는 금융구제에 따른 인플레 압력이 상품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금 선물이 온스당 1500달러까지, 원유선물도 배럴당 150달러까지 각각 상승할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다만 이 같은 목표 가격의 도달 시점이 언제일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