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선진국 G7 및 G20 위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주요국의 구체적인 대응책이 속속 발표되자 단기적으로 안도의 랠리가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아직 일련의 대책이 시장에 즉시 실시되는 것도 아니고, 시장이 바라는 혁신적이고 실효성이 큰 대책이 합의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경계감도 살아있는 상황에서 유럽 주요국들이 은행거래에 대한 공적 지급보증을 결의하는 등 호재가 나왔다.
13일 호주 시드니 거래소의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202.40포인트, 5.1% 급등한 414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4200선까지 급등한 뒤 오후들어 41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주춤하더니 막판에는 다시 5% 대로 상승 폭을 확대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거래소의 항셍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478.80포인트, 3.25% 급등한 1만 5275.67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 한때 중국 증시 약세와 함께 일시 수면 아래로 급반전하는 등 롤러코스팅 장세를 보였으나 거래는 많지 않았다.
우리시간 오후 3시 1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20포인트, 1% 상승한 2020.58을 기록 중이다.
오전까지만 해도 원자재주 및 일부 대형은행주 약세로 인해 3% 넘게 급락, 1931.47까지 하락했다가 오후들어 은행주들이 자사주 매입 기대감으로 급등하자 반등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 거래소(SGX)의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64포인트 이상, 3% 가까이 급등한 2012.59에 거래되는 등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625포인트, 6% 가까이 폭등한 1만 115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주 목요일 종가대비 110.27포인트, 2.15% 하락한 5120.44로 거래를 마감했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랄보다 50포인트, 3.5% 가까이 급락한 1401.90을 기록 중이다.
글로벡스 시간외 거래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크게 상승하면서 반등 기대감을 더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월요일 미국 증시 동향은 보고 가자는 관망심리 때문에 거래는 빈약했다.
대만과 인도네시아는 급락 장세를 쉬어간 덕분에 출회되지 못한 이연 매물이 나오면서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주변 증시 낙폭에 비하면 이날 두 증시의 낙폭은 양호한 편이다.
대만은 지난 주말 국경절 휴일로 쉬었고, 인도네시아 증시는 금융당국의 판단에 따라 사흘간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은 '체육의 날' 공휴일을 맞이해 거래를 쉬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