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은 13일 허브홀딩(HUB Holding)과 아랍에미리트의 ‘사디얏 마리나 주거 프로젝트(Saadiyat Marina Residential Building Project)’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85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7.14%에 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대지면적 9592㎡, 건축면적 6523㎡, 연면적 9만3,124㎡,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주거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이 주거시설은 기존 사각형의 건물에서 탈피한 원형의 콜로세움 형태를 가진 신주거공간으로 498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선 ‘중동의 문화허브’를 만드는 사디얏 아일랜드 프로젝트(Saadiyat Island Project)가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설계 능력을 가진 희림이 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앞으로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중동지역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두바이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성과 중 하나"라고 자평하면서 “콜로세움의 2층부터 최상층까지 주거시설로 만들고 지층에는 스파 와 수영장 그리고 클럽 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상무는 “아부다비는 대규모 건설에 필요한 돈을 자체적으로 충당할만한 재력을 가진 지역”이라 “앞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중동 주요 지역에서 희림이 설계한 세계적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희림은 지난 6월 100억원에 육박하는 두바이 마잔 주거 개발 프로젝트를 체결한데 이어 9월 두바이랜드 시티 오브 아라비아 복합시설 설계 계약으로 57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