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증권의 발행총액은 증가했지만 공모발행금액은 감소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4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총액이 전년동기(4조660억원)보다 29.3% 증가한 5조2593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 ABS발행금액은 17% 감소했다.
3/4분기 ABS발행현황의 특징을 살펴보면, 은행 및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가 발행한 ABS금액은 3조941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532억원)에 비해 75.0% 증가했다.
할부금융회사 및 리스회사 등이 자동차할부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오토론 ABS가 금년 6월 이후 증가하고 있고, 전년 동기에 전무했던 은행권의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실적(MBS 발행)이 1조865억원에 달한 데 따른 것이다.
은행의 경우 주택저당채권의 유동화실적(MBS 발행)이 1조865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 부실채권(NPL)의 유동화실적도 3495억원으로 전년 동기(2244억원)에 비해 증가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가운데 할부금융회사의 경우 자동차할부채권 등을 기초로 1조6660억원을 발행해 전년 동기(8215억원)에 비해 발행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신용카드회사는 카드채권을 기초로 6582억원을 유동화했다.
증권회사의 ABS 발행금액은 1818억원으로 전년 동기(1710억원)에 비해 증가(6.3%)했고, 보험회사는 유동화실적이 없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학자금대출채권 유동화실적(SLBS 발행)은 1조1663억원인 반면, 주택저당증권의 유동화실적(MBS 발행)은 없었다.
또 국내 유동화전문회사(SPC)가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해외 SPC가 인수해 해외에서 재발행한 외화표시 ABS 발행도 3건으로(1조5924억원)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금감원은 “국내 회사채 발행보다 해외 ABS 발행이 자금조달 비용 면에서 유리함에 따라 금융회사가 카드채권 및 주택저당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외 ABS 발행을 적극 추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