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S&T대우가 자체 현금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각에서 제기한 유상증자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3일 S&T대우와 관련, "최근 불거진 GM의 부도가능성에 따른 주가 급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GM으로 납품되는 매출은 4/4분기부터 시작되고 아직 비중이 미미하다"며 "여기에 GM과 직간접적인 지분관계도 없고 GM이 어려워질수록 중소형차 생산거점인 GM대우차의 역할은 더욱 증가할 수 밖에 없어 매출차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상거래채권은 유지되기 때문에 S&T대우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안 애널리스트는 "GM을 통한 매출 외에도 모터 사업부 턴어라운드, 방위산업 매출 증가로 4/4분기와 내년에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IG투자증권은 S&T대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유상증자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올해 S&T대우의 현금자산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650억원"이라며 "해외공장 증설에 따른 투자비용 500억원을 충준히 자체 조달 가능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유상증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한편 S&T대우의 3/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 7~8월 GM대우의 부분 파업에 따른 매출손실은 1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방산관련 매출이 공백에 따라 3/4분기 매출액은 1350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7%대의 영업이익률은 국내 부품업체 중 S&T대우가 여전히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