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별다른 출처없이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과거 매입했던 2조 엔 규모의 대형은행 등의 주식을 시장에서 매각하는 작업을 당분간 중단할 것이란 사실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급락세에 대처하기 위한 주식시장의 수급 개선을 도모 노력의 일환이다.
신문은 주말 선진국 G7 공동 액션플랜이 제출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안정책이 나오지 않아 주초에도 주식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고 보고 일본 당국도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은 거품 경제 붕괴 이후 발생한 금융위기에 따라 지난 2002년부터 2006년 사이 은행의 주식을 매입한 뒤 그 이후 서서히 보유한 지분을 매각해왔다.
한창 때 정부가 1.6조 엔, 일본은행(BOJ)가 2조 엔 규모의 은행주를 보유했으나 이 같은 보유주 매각을 통해 현재 정부가 5000억 엔 정도, BOJ는 1.4조 엔 가량 각각 보유잔액을 가진 상태다.
그 동안 보유주 매각을 통해 정부와 BOJ는 모두 8000억 엔 가량 자본이익을 취할 수 있었으나, 새로운 금융위기 발생에 따라 앞으로는 이 같은 이익이 모두 사라질 가능성이 높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