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러시아에서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6% 증가하고, 올들어 누적 판매도 67% 급증하는등 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0일 "지난달 러시아의 수입차 판매는 17만9423대로 전년동월대비 21.8% 증가했다"며 "8월까지 수입차의 누적판매 증가율은 43.4%에 달했지만 8월 이후 증가세는 뚜렷히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센터장은 "국산차의 월별판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러시아 주가지수는 최근 4개월 동안 66.1%나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에 따른 경기침체로 국제유가가 145달러에서 88.8달러로 38.7%나 하락한 영향이다.
반면 현대차의 9월 러시아시장 판매는 1만6110대로 전년동월대비 6% 증가했다. 9월까지 누적 판매는 15만9392대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
그는 "시보레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고, 3위는 도요타"라며 "아직 판매감소 기미는 없지만 수입차 시장 성장 둔화는 부담스런 요인임에 분명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