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달러화 매수 심리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 흐름은 여전히 상승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1361.50/80원으로 전날보다 32.40/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332.60원으로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거래가 정지돼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3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6.90원 상승출발한 이후 한때 1367.00원까지 올라서면서 지난 1998년 10월 8일 장중고점 1370.00원을 형성한 이후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의 30억달러 외자유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1360원선 아래로 잠시 밀리는 등 오름폭이 일시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금융시장 불안에 의한 달러화 매수는 여전해 크게 조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지속 상승하면서 일단 외자유치 건은 외환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지만 달러 매수세가 워낙 강하다고 전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국민연금 외자유치는 일단 외환시장에 호재임은 분명하다"면서도 "달러화 매수 심리를 좀 안정은 시킬 수 있겠지만 수급상 여전히 매수세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