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연일 급락했다는 소식에다 엔/달러와 국제유가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부담이 된 가운데 일본 증시의 닛케이 주가지수는 근 5년래 최저치로 마감했다.
그러나 호주준비은행(RBA)이 예상 외로 큰 폭인 1.0%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호주 증시가 반등했으며, 대만 증시는 정부 연기금의 증시지원 매수세에 힘입어 역시 소폭 반등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장 초반 급락세 이후 기관들의 저가매수가 유입되었고, 글로벌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일부 기대매수가 더해지면서 낙폭을 줄이거니 반등한 모양새가 되었다.
홍콩 주식시장은 중앙절 공휴일로 열리지 않았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장 초반 한때 4년 10개월 만에 지수 1만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전날보다 317.19엔, 3% 내린 1만 155.9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03년 12월 18일 이후 최저치.
호주 시드니 주식시장의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보다 53.2포인트 상승한 4597.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초반 440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 특히 중앙은행의 대폭 금리인하가 호재가 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한때 46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마감시점에는 이 선을 내주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5.90포인트, 0.73% 내린 2157.84로 거래를 마쳤다. 역시 장 초반에는 2072.90까지 급락 양상을 보인 뒤 오후들어 한때 2183으로 일시 상승 전환하는 등 낙폭을 줄였다.
상하이 B지수도 한대 119.71까지 급락했다가 회복하면서 125.14로 전날보다 0.59포인트, 0.47% 하락하는데 그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정부계 기금의 매수에 따른 지원과 글로벌 중앙은행 금리인하 및 정책 공조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오후들어 반등, 전날보다 18.96포인트, 0.34% 오른 5524.66을 기록했다. 개장 초에는 5350선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시간 오후 4시 20분 현재 싱가포르 거래소의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전날보다 58.21포인트나 급등한 2226.53에 거래되고 있고,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127포인트, 1.1% 오른 1만 1928.70을 기록 중이다. 센섹스는 1만 2150선의 강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일시 1만 1600선 아래로 약세 전환했다가 다시 반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