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2일(현지시간) 제출한 반기 세계경제전망(WEO)보고서의 우선 공개분인 보고서 후반부에서 과거 금융위기의 사례 분석을 통해 지금과 같은 미국 금융 위기는 미국 경제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처럼 주택가격의 부침과 연동된 금융 위기가 은행권에 집중적인 타격을 주었을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특히 심각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급격한 경기 하강을 경험할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높다"며, "미국 경기 둔화가 더욱 첨예하게 되면서 경기침체로 전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에 대해서는 가계의 저축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미국에 비해 위험이 덜한 편이지만, 글로벌 경제 전체가 침체로 빠져들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이에 따라 IMF는 주요국 정책 결정자들이 금융시장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강력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IMF는 최근 30년간 주요 17개국에서 발생한 113차례의 금융 위기 사례를 분석, 이것이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한편 IMF는 별도로 할애된 3장에서는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상품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완만해지더라고 그 2라운드 효과는 남을 것이기 때문에 일부 국가들의 경우 추가 긴축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