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외평기금을 통한 은행권 달러 유동성 공급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외평기금을 통한 스왑시장 10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참여하겠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렇지만 외환보유고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서 외환보유액을 아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게 정부 입장이다.
2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현재 은행권 외화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고 외평기금을 통한 스왑시장 참여 등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확실하게 어떤 방안이 도출된 것은 아니고 가능한 선에서 여러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외평기금에서 달러를 빼서 직접적으로 은행권에 대출을 하는 방법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현재 외환보유고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다소 많은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을 과도하게 쓰면서 까지 하지는 않을 것이고 보유액을 아낄 때라는 여론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396억7000만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35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