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8월 국내 건설수주 -7.6%(yoy), 7월 미분양 +9.1%(mom)
대표적인 건설 선행지표인 국내 건설수주(‘이하 건설수주’)가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8월 건설수주는 건축공종 수주가 전년대비 39.5% 급감하면서 토목의 큰 폭(+84.0%, yoy) 증가에도 불구하고 7.6%(yoy)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났다. 국내 건설기성은 기 착공물량의 진행 추세로 전월(10.4%)과 비슷한 전년동월대비 10.0% 증가를 기록했다. 7월말 기준 미분양은 직전월대비 9.1% 증가한 160,595세대를 기록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역대 최고인 40,562세대를 기록하면서 전월에 비해 15.3%, 5,372세대 순증을 나타냈다.
□ 09년 상반기까지 수주 감소 이어질 것,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 추이 당분간 유지될 전망
건설수주는 09년 상반기까지 정부 발주공사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과 오피스 등 민간 건축 공종의 신규 사업 부진으로 물량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신규 사업 추진에 부적합한 금융시장 여건과 업체별로 상이하나 대체로 크게 악화된 재무 건전성, 민간 건축용 수요시장에 가장 큰 부담 요인인 경기침체와 금리 상승의 단기 추세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 것이다. 미분양은 신규 아파트 공급 계획(부동산 114 참조)과 기존 미분양 감소 추이를 감안할 때, 08년말과 09년초가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미분양 가운데 준공 후 비중은 09년 상반기까지도 점증할 것으로 보는데, 이는 2006년부터 늘어난 지방 미분양 아파트의 완공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중립 유지, 선행지표 반등과 재무적인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건설업종의 대표적인 선행지표인 건설수주가 추세적으로 09년 상반기까지 전년동기대비 부진을 면치 못 할 것이란 점과 준공 후 미분양에 의한 재무적인 부담의 크기가 지금보다 09년에 더 커질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물론 해외수주가 아직까지 좋은 모습이나 세계 경기침체와 금융여건 악화를 감안하면 국내와 마찬가지로 그쪽 역시 향후 수주의 순증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현재 건설업종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최선호주 선정 요건은 타사대비 주택관련 재무 리스크가 작고 관리 가능할 것, 국내외 수주 모멘텀이 기대될 것, 기타 차별화될 투자 포인트(M&A시너지, 주주가치제고정책 등)를 보유할 것 등이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업체로 당 리서치는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