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행하는 납품 대금 현금 결제 규모는 56개사를 대상으로 연간 약 1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또 현재 원화로 대금을 지급 받는 하도급 협력사가 원할 경우에는 달러화로 대금 결제를 해주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 확대, 국제 경기 둔화 및 금융 시장 불안 등으로 산업계 전반에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가속화 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납품 대금 현금 결제와 달러화 결제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CFO 부사장은 "협력사들의 경쟁력은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며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 모두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국내 LCD 업계 처음으로 상생 협력을 전담하는 '상생지원담당'을 조직한 데 이어 다양한 생산 혁신 및 품질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제품 국산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LG디스플레이는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추석을 앞두고 약 8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결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