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매체들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와코비아가 피인수합병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예비협상에 돌입했으며, 미국 씨티그룹과 웰스파고 그리고 스페인 방코산탄데르(Banco Santander)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와코비아나 다른 3개 주체들은 모두 이 같은 소식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와코비아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 위기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어 향후 전망에 의문이 제기된 상태였으며, 모간스탠리와 합병 시도에 나섰지만 양사 모두 마찬가지 대규모 손실을 입고 있어 여의치 않았다.
모간스탠리가 은행지주사 전환을 승인받은 가운데 일본 미쓰비시UFJ의 출자를 받는 등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미국 정부와 의회가 구제법안 협의에 난항을 겪는 와중에 워싱턴뮤추얼에 대한 당국의 영업정지로 위기감이 고조되자 이날 뉴욕시장에서 와코비아의 주가는 27%나 폭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