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은 JP모간체이스가 최대 저축은행인 워싱턴뮤추얼(이하 워뮤)의 은행사업부를 자산 부채를 합쳐 총 1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최대로 가장 번성했던 저축은행이 사라지게 된다. 모기지발 금융위기의 또다른 결과다.
FDIC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워뮤의 예금이 167억 달러나 인출되었다며, 유동성 부족으로 더이상 인출에 대응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미국저축기관감독청(Office of Thrift Supervision, OTS)은 워뮤가 "정상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불안하고 또 건전하지 않은 조건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뮤추얼의 수신 잔액은 1880억 달러에 달해 미국 내 6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을 중심으로 주택대출을 확대해 오다 재무 건정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JP모간체이스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결정을 확인하고, 다만 워뮤의 은행사업부의 선순위무담보채권과 후순위채권, 우선주 등은 인수 대상이 아니며 워싱턴뮤추얼 지주사와 다른 계열사도 인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직 보다 세부적인 인수 계약이나 조건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단 FDIC는 예금보험 기금을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조건을 달았다고 관련 소식통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워뮤의 실패로 인한 비용이 최소한 200억 달러가 들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