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아직 불안은 남아 있지만 계속 보수적 관점으로 손놓고 있을수 만도 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 차원으로 지금 상황을 정의할 수 있다면 점차 듀레이션을 늘릴 시기를 재야 한다. ‘보수적’에서 ‘저가매수’로 관점을 바꾼다. 일단 저점은 지난 원빅 하락장에서 본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증권사 자금과 달러 유동성 우려가 말끔하게 정리되진 않은 만큼 104.80선까지 밀릴 가능성은 열어둬야 겠다. 결과적으로 지금 수준보다는 앞서 언급했던 우려로 시장이 밀릴 때 받아주는 보수적인 저가 분할매수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내성이 생기면 대내적인 안전자산인 지표물로 매기가 이전될 가능성이 있다.
(전일 동향)
증권사 크레딧 이슈로 장후반 낙폭 확대
장후반 낙폭을 확대하며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 장중 견조한 흐름이었지만 장후반으로 갈수록 밀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우려했던 FX발 스왑시장 혼란은 일단 진정됐다. 여전히 미국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 CRS 금리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강력한 개입의지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매수심리 위축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장후반 증권사 크레딧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상승폭은 쉽게 반납됐다.한편 외국인은 오랜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그러나 물량은 262계약으로 미미했다.
(금일 전망)
미결제 약정 감소하며 시세 오르는 의미는..
전날 장중 시세 반등이 전체 미결제약정 감소와 병행되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 저가매수도 있겠지만 매도포지션의 정리가 시세를 올렸을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신규매수보단 매도포지션의 환매가 시세를 올렸다는 얘기가 된다. 주지하는 바겠지만 신규포지션이 아닌 기존포지션의 청산이 시세를 올리는 모습은 강력한 반등 가능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그만큼 손절물량을 끌어내지 못할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전반적인 미결제 포지션은 극히 소규모다. 12월물 거래 시작 이후 15만 계약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얼마나 시장이 거래를 꺼리고 있는지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스왑시장, 정부개입으로 ‘최악’은 피할 듯...
재정부가 외평기금까지 들먹일 정도로 정부의 스왑시장 개입의지가 강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마치 스왑안정에 사활을 건 분위기다. 일단 이러한 부분을 높게 평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장이 엷은 스왑시장 특성상 정부가 개입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스왑베이시스 축소와 동반해 외국인 현물 매수도 비교적 큰 물량이 관측됐다. 전날 외국인은 통안채를 중심으로 20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지난주 후반 3000억 매도할 때 보다 분명 외국인 국내채권 청산 우려도 줄었다. 아직 불안한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한고비는 넘은 것으로 판단한다. FX시장 불안으로 스왑발 폭풍을 조심해야 한다는 관점은 철회한다. FX 분기 롤오버 시즌에 맞춘 정부의 타이밍이 괜찮고 의지도 상당해 보인다. 또 점차 생길 내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미국 구제안의 통과 여부가 남아있는 변수긴 하지만 결국은 이뤄질 것으로 본다.
美, 일방적 불안에서 혼조국면으로...
전날 미국시장은 구제안 통과에 대한 진통이 계속되면서 증시는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다만 버핏의 골드만삭스 50억 달러 투자는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세계적인 족집게의 투자는 신용경색이 일단 최악은 봤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구제안 통과가 시간만 질질 끌면서 안전자산 선호는 이어졌다. 미국 단기채권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한편 국제유가 상승은 역시 수요감소 전망의 영향으로 내림세로 반전했다. 반면 달러화는 오랜만에 뚜렷한 강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대외상황은 일방적 불안에서 혼조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구제안 통과여부에 따라 상황이 다시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지만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수정안을 통해서라도 통과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레인지 : 105.00~10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