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애널리스트는 25일 "일본 디지털 카메라 업체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가 디지털 카메라 부문의 적자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파악된다"며 "디지털 카메라의 영업이익률이 -10%를 하회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급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문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952억원에 달하며 상반기 대비 33.8%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디지털 카메라 부문에서 하반기 850억원의 적자가 발생해 전사 영업이익이 102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디지털 카메라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해 올해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은 지난해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경기 침체로 교체 수요가 감소한데다 컴팩형 시장 규모도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 카메라 업체들은 이런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통해 수요를 자극하면서 수익성 하락을 야기 시켰다"며 "캐논, 소니, 니콘 등은 10% 후반대의 영업이익률을 보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