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거래량이 많지 않아 변동성도 잦아드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1분 현재 1156.50/80원으로 전날보다 7.5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147.50원으로 전날보다 10.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153.00원으로 출발 후 한때 1159.80원까지 상승후 등락폭이 제한되면서 1150원선 초중반에서 주거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150원 윗선에서는 업체 네고 물량 등 매물대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미국측 구제금융안이 무사히 통과될지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에는 달러화 매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스왑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구두개입성 발언 등이 나오면서 스왑포인트가 소폭 상승, 불안감이 다소 희석되고 있다.
또 국내 증시가 1490선을 회복하면서 1% 넘게 상승하고 있어 환율에는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국발 불안심리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거래량이 줄며 장이 얇은 상황에서 미국측 구제금융안이 의회의 승인을 받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1150원대 윗선에선 매물 부담이 작용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여서 환율은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은 현재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 가능성도 없다"며 "당분간 위로 갈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