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은행 미쓰미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FG)은 24일 "미국 골드만삭스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출자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전했다.
미쓰이스미토모와 골드산삭스가 제휴 관계에 있기 때문에 골드만삭스의 요청을 수용할 자세인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과거 1986년에 구 스미토모은행이 골드만삭스에 5억 달러를 출자했다가 이후 처분했고 2003년에는 스미토모가 부실채권 정리 등으로 자본이 부족해지자 골드만삭스로부터 1500억 엔 우선주 출자를 받기도 했다.
신문은 만약에 미쓰이스미토모가 출자를 한다면 그 규모가 약 1000억 엔(9억 5000만 달러 상당)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75억 달러 증자 방침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50억 달러는 워렌 버핏의 벅셔헤서웨이가 영구우선주로 가져가고 25억 달러를 공모한다. 미쓰이스미토모가 출자할 경우 이 나머지 25억 달러 공모에서 3자 배정받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쓰미스미토모 측은 "현재로서는 출자 요청은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