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54분 현재 1498.94로 전날보다 17.57포인트, 1.19%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전날 종가보다 0.16% 하락한 1479.04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낙폭이 줄어들다가 상승반전하면 한때 1501.09까지 상승했다.
이 시간 현재 기관과 개인은 667억원과 441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외국인은 143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64억원의 차익매수와 1021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3085억원 순매수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계가 4% 이상 급등하고 증권과 보험도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은행, 의료정밀, 철강금속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LG전자와 KT&G가 3% 이상 급등하고 현대중공업과 SK텔레콤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국민은행은 2% 이상 하락하고 POSCO도 하락하고 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장중 워렌 버핏이 골드만삭스에 5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미국 금융위기가 조기에 해소될 것이라 기대감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국내증시도 미국시장의 움직임에 일희일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마감 후 골드만삭스는 버핏의 벅셔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50억 달러 투자를 포함해 총 75억 달러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벅셔헤서웨이가 인수하는 50억 달러 영구우선주는 10%의 배당이 지급되며, 골드만의 보통주를 매입하게 되면 10%의 프리미엄만 덧붙이면 된다. 버핏은 주당 115달러, 화요일 골드만삭스의 종가대비 8% 낮은 수준에 지분을 50억 달러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를 제공받은 것이다.
이렇게 해서 10%의 양호한 현금흐름과 함께 현재 시가총액 500억 달러의 골드만삭스 지분 10%를 얻게 된다.
이 같은 버핏의 투자와 증자 소식이 전해진 뒤 뉴욕시장 마감 후 거래에서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8.15달러, 6.5% 급등한 133.20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