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금융안정 대책의 지연 우려 속에 연일 급락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 가운데, 워렌 버핏이 골드만삭스에 대거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주가 하락을 억제하거나 금융주 주도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월요일 종가대비 140엔, 1.2% 하락한 1만 1950.40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만 1904.60엔까지 하락하면서 1만 1900선이 위협받는 듯 했으나 마감시점까지 저점에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엔/달러가 105엔 선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골드만삭스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주가가 상승했다. 리먼 해외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한 노무라와 모간스탠리에 출자를 결정한 미쓰비시은행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날 종가대비 374포인트, 2% 급등한 1만 9247.56에 거래되고 있고,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도 38포인트 상승한 4995.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증시는 버핏의 골드만삭스 투자 소식을 호재로 한 기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금융주와 석유업체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1.7% 하락한 2164.31을 기록했다. 장 초반 3.5% 급락한 것에 비하면 낙폭이 줄어든 편이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상승했던 공상은행이 약세로 돌아섰고, 페트로차이나의 주가도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장 초반 크게 하락했다가 점차 낙폭을 줄이면서 같은 시각 전날 종가대비 8.4포인트, 0.14% 내린 6173.82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STI는 전일대비 16.38포인트 상승한 2492.89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