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로스는 로이터통신이 주회한 구조조정서밋(Reuters Restructuring Summit)에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 경기침체가 최소한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소비자들은 최대 희생양이자 다른 한편 가해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부터 문제를 너무 과소평가한 면이 있다며, "앞으로 미국 경제에 벌어질 상황은 상당 부분 새롭게 구성될 정부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크게 의존할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로스는 "이번 당국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위기가 오래갈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이번 대책이 근본 문제해결, 즉 미국 중산층이 모기지 상환 능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7000억 달러 규모의 안정대책이 충분한 지 말하기는 어렵다며, "지금 발생하고 있는 '사태'는 문제적이다. 바보짓을 해도 규모가 크면 정부가 구해줄 것이고 바보짓을 했는데 규모가 작으면 퇴출된다. 이는 덩지가 매우 큰 기관들에게 나쁜 행태를 반복하도록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위기 상황으로 열린 투자 기회를 묻자 로스는 지방채를 더 매수하고 싶다고 밝히고, 또 지방은행과 고유가에 타격을 입은 정유사나 항공사에도 투자기회가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