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미국 시사 경제지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08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21위, 현대차는 72위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각각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약 5% 상승한 176억8900만달러로 평가됐으며, 현대차는 약 9% 상승한 48억4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LG전자는 지난해 31억달러로 97위였지만 올해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작년 연결기준 1034억달러 매출로 한국 기업 사상 최초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LCD 매출 세계 1위, 휴대폰 부문 세계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했다.
이에 소비자가전부문(Consumer Electronics)에서는 노키아(Nokia)에 이어 브랜드가치 2위 자리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포르쉐 렉서스 페라리 등을 제치고 자동차업체 중 8위를 지켰다. 브랜드 가치 증가율은 9%로 대중차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았다.
현대차는 지난 2005년 84위를 기록하며 국내 자동차업체로는 최초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이후 2006년과 2007년 각각 75위와 7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져왔다.
브랜드 가치 또한 2005년 35억달러에서 2006년 41억달러, 2007년 45억달러 그리고 올해 48억달러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는 코카콜라가 전년 대비 2% 상승한 666억6700만달러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IBM(590억3100만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590억700만달러), GE(530억8600만달러), 노키아(359억4200만달러)등이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글로벌 100대 브랜드'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해 측정하며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 반영해 선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