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출금리가 오른 데다 은행들이 리스크관리를 강화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주택대출은 증가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498조8224억원으로 월중 8650억원(+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5조3330억원, +1.1%)보다 증가폭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주택대출을 중심으로 월중 2조3902억원(+0.6%)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의 3조1160억원에 비해 7254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주택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택담보대출은 7월말 현재 231조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월중으로는 2조4130억원 증가해 전월(+1조3223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 한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것은 주택 중도금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 가장 크다"면서 "입주자의 잔금 대출이 늘어난 것도 이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주택대출은 7월말 현재 250조5065억원으로 집계돼 월중 1조7581억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농협·수협 등의 지역조합을 포함한 상호금융 등 신용협동기구 대출을 중심으로 월중 1조4748억원(+1.3%) 증가한 119조4620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