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어제 과했던 강세폭을 반납한 채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5.54%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3틱 하락한 106.55에서 움직이고 있다.
노출된 재료 이외에 큰 뉴스가 없는 채권시장은 어제 미국 금리 인하에 베팅했던 기관들의 매도세로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어제 단기자금이 꼬인 가운데 증권사들이 오후까지 콜자금을 구하지 못한 터라 현재 이들 상품계정 쪽에서 통안증권 등 1년물 이하 단기물 팔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2500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해 장의 약세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반면 은행권읜 2235계약의 순매도로 장에 대응하고 있다.
스왑시장도 어제와는 달리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이다.
CRS금리는 전구간에서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 1년물이 전일대비 28bp 2년물이 29bp 상승한 2.98%, 2.97%를 나타내고 있다. 3~5년물 역시 15~18bp 금리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IRS금리도 전구간에서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 1년물이 9bp 오른 5.68%, 2년물이 9bp오른 5.55%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스왑베이시스(CRS-IRS) 1년물은 전일보다 21bp 축소된 -270bp, 2년물이 18bp 축소된 -258bp에 고시됐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미국 금리 인하에 베팅했던 기관들이 매도에 나선 모습"이라면서 "특히 증권 상품 계정 쪽에서 어제 콜자금을 구하지 못해 현재 통안 등 단기물 팔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매니저는 "시장은 예상 외로 많이 밀리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 "장기물은 견조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