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에 투자한 자원개발수익이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이 각각 51%의 지분을 보유중인 미얀마 2개 광구에서 향후 연간 2조원 이상의 배당금 수익이 예상됐다.
또한 하반기 무역부문 실적악화는 기우에 불과할 것으로 판단된다.
송창민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대우인터내셔널 탐방보고서를 내고 "올 상반기 자원개발 배당금 수취액이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생산단계에 있는 광구로 페루8광구와 오만LNG, 베트남 11-2광구를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페루8광구와 오만 LNG광구의 배당금 수취액이 1140만달러 1250만달러로 이미 전년대비 각각 14%, 3.31%를 초과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베트남 11-2광구도 80만달러의 배당금이 유입되며 양호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가 하락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의 광구 배당금 수익이 상반기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상반기 대비 유리한 환율 조건으로 배당금 수익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미얀마 가스전이 대우인터내셔널의 새로운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보유하고 있는 미얀마의 3개 가스전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에너지·자원광구 지분가치 중 향후 가장 큰 수익원이 될 전망"이라며 "미얀마가스전 중 매장량을 확인한 A-1광구와 A-3광구는 GCA에서 최소 4.53TCF에서 최대 7.74TCF 규모로 인정받은 자이언트급 가스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미얀마 2개 광구 모두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연간 2조원 이상의 배당금 수익을 예상한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이 광구의 운영자로서 향후 판매권도 소유하고 있어 천연가스 가격이 6.5달러선에서 유지된다고 가정시 연간 2조원의 순투자이익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일각에서 우려한 하반기 무역부문 실적악화는 기우였다고 잘라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대우인터내셔널의 무역부문 매출액 증가율도 예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Commodity와 철강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실적부진이 우려되나 전년대비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커지며 원화 기준 철강가격은 크게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장기공급 계약이 대부분으로 철강·금속부문의 단기침체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사주와 관련된 스탁옵션(Stock Option) 회수가 90% 이상 진행된 상황으로 기존 4/4분기에 집중되던 판관비 집행이 올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급락과 관련해서 과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대우인터내셔널은 높은 가치의 에너지·자원광구를 보유하고 있고 무역부문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미얀마 가스전 생산이 본격화되는 2012년부터는 그동안 지적되던 촉매(catalyst)의 부재 문제가 제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미얀마 광구에 투입되는 투자비용이 20억 달러로 예상되지만 향후 자원개발 수익이 대우인터내셔널 매출액의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발 진행중인 타 광구들의 수익성을 고려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