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쪽은 지난 8월에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 상승했다. 그 전달 7월에 5.9%에 보다는 상승률이 조금 낮았다. 그 이유는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져서 석유류 관련 제품들의 가격이 그 전달에 비해 많이 떨어진 데 기인한다.
5.6% 소비자물가상승률은 한국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2.5-3.5%를 감안하면 2% 이상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유류같은 것을 포함한 7월 5.9%에서, 8월 5.6%로 떨어졌지만 유류, 채소 같은 것을 제외한 8월에도 4.8%로 그 전달 4.6%보다 조금 높아졌다.
물가사정은 별로 좋아진 게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금융쪽을 보면 한두달 전부터 각종 유동성지표 증가율이 조금 낮아지는 기미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봐서는 유동성 증가율이 꽤 높다. 은행 대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단지 신용도가 낮은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은행의 태도가 좀 엄격해졌다.
가격변수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도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을 반영, 주가, 환율 등이 최근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앞으로 우리경제 전망은 소비, 투자는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본다. 반면 수출은 그런대로 꾸준히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래서 7월에 한은이 하반기 성장률 전망했지만 최근의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성장은 몇달전에 봤던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물가전망은 국제유가는 상당히 떨어졌다. 두바이같은 것은 100달러 밑으로 까지 떨어졌다. 반면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크게 영향을 받아 원화가치가 그동안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라서 이런 것들이 물가상승 압력을 줄 것이다.
그리고 공공요금 지금 이야기 되는 전기, 가스 공공요금 인상이 조만간 있게 되면 전체적으로 물가상승률은 앞으로 상당기간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7월에 발표할 때 하반기물가상승률을 5.3%로 발표한 것 같은데 7월에 5.9%, 8월 5.6%인데,,,하반기 5.3%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은 이런 경기둔화 전망, 국제원자재가격과 원화환율에서 오는 서로 상반된 물가상승압력 줄어들고 있는 것과 커지고 있는 것, 최근 2년 가까이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운영해나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