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경기도 악화되고 있고 주택가격이 여전히 하락하고 있어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분위기에 있다고 지적하는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은 이 같은 시장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워싱턴뮤추얼의 5년물 채권에 대한 크레딧디폴트스왑(CDS) 비용은 9%포인트에서 41%포인트까지 사상 최대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워싱턴뮤추얼이 발행한 채권 1000만 달러의 디폴트 방어 비용이 410만 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며, 연간 수수료 50만 달러는 따로 내야한다.
회계규정이 인수자들로 하여금 인수대상 기관의 자산을 시가로 평가해 반영하도록 강제하면서 잠재적 인수세력이 협상을 중단한 상황인데, 자금난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신용평가가 S&P가 워싱턴뮤추얼의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JP모간체이스의 평가 모형에 따르면, 현재 워싱턴뮤추얼에 대한 CDS 가격은 회사가 앞으로 5년 내에 디폴트 사태에 빠질 가능성을 80%로 보고 있으며, 채권보유자들은 1달러 당 30센트 밖에 건질 수 없을 것으로 계산하는 중이다.
한편 같은 날 리먼의 CDS는 105bp(베이시스포인트=0.01%P) 상승한 580bp에 달했으며, 최대 610bp까지 거래됐다. 3월 위기 당시의 580bp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대해 리암 달톤(Liam Dalton) 액시옴캐피털매니지먼트사의 대표이사는 "리먼은 확실히 서바이벌 모드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미지역 적격투자등급 채권의 신용위험을 평가하는 마킷(Markit) CDX지수는 2.5bp 상승한 147bp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